어린이놀이터 놀이기구 두돌아기선택
제가 오늘은 회사에서 오래전부터 회식 약속을 잡고 늦게 집에 가는 날이다… 원래는 이모랑 만나서 같이 하원할까 했는데 제가 몇 달 전부터 잡은 회식 약속을 또 저 때문에 깨지 못해서 회식을 먼저 갔다. 그래서 이모와 언니가 하원이를 도와준다고 했다. 이모가 하원을 도와주신다니 너무 다행이다. (울음)요즘 몸도 너무 안좋은데 빨리 퇴원하니 아기가 금방 나을것같다. 오늘 이모와 함께 하원을 하고 어린이 놀이터에 갔다. 두돌아기는 어떤 놀이기구를 좋아할까? 포스팅 시작.
빨리 하원해서 노래 부르기 좋은 아기
이모와 하원을 하고 놀이터에 갔다. 우리 또는 뱅이가 제일 좋아. 빙글빙글 도는 것에 관심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빨리 하원해서 따뜻한 낮에 1시간 정도 산책을 했더니 아기도 즐거웠다. 빨리 하원과 산책을 하니까 감기도 금방 나을 것 같아. 외부 활동을 하면서 햇빛을 보는 게 아기한테는 정말 좋은 것 같아. 뱅이와 미끄럼틀이 우리 또 다른 선택이다. 어린이 놀이터에 요즘 정말 아이가 없어. 이럴 때는 저출산 같다. 다들 안나오려나…흠..신도시 말고 더 아이가 없는 것 같아. 아파트 단지마다 다른데 여기 단지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느낌? 아무튼 혼자 놀다 보면 어른들이 더 잘 봐주고 호응도 해야 잘 노는 것 같다. 나랑 놀이터 갔을 때도 뱀뱀이를 엄청 좋아했어. 두 팔로 꽉 잡고 빙글빙글 돌려주자 들떠 있었다. 세게 돌리는 것은 아직 금물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다.
놀이터에서 너무 좋아했어. 엄청 뛰어다니고 미끄럼틀도 혼자 탔나봐. 그래서 옷은 엉덩이가 까매졌다. 미세먼지 때문에 어쩔 수 없지.
화단 꽃도 보고 이모가 설명도 해준 것 같아. 놀이터 주변에 화단이 있어서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빌딩숲 산책을 했다. 아기는 길을 완전히 알고 있고 스스로 리드할 수 있다. 벌써 22개월 된 아기인데 이렇게 길을 잘 알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어디로 가면 무엇이 있고, 어디로 돌아서 어디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것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아이들의 공간 지각 능력은 이렇게 점점 커지는구나. 아기 때 유모차를 태우고 많이 다닌 보람이 있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 연습도 했다. 이제 점점 손잡고 걷기 좋아지네. 어디 쇼핑몰 갈 때는 진짜 엄청 작은 트라이크 하나 사서 다녀야지. 짐을 들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시작하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인기가 많았던 마이크로 트라이크를 사고 싶은데 구하기 힘들 것 같아. 다른 거 간단하게 써보자. 동네 올림픽공원을 산책할 때는 핸들링이 좋은 짐차가 하나 꼭 필요하고 일반적으로는 그냥 가벼운 삼륜차만 있으면 될 것 같다..두돌아기놀이터 놀이기구 픽은 뱅이와 미끄럼틀이다. 집 미끄럼틀은 낮아서 이제 재미없다. 외동이라 그런지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더 흥미가 없나봐.. 아빠가 오면 시골로 보내고 싶어.. 놀이터에 가면 높은 미끄럼틀을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당분간 이모가 아기 하원을 많이 도와주신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게 하루 이틀이라도 빨리 하원하면 아기 컨디션이 정말 좋을 것 같아.. 아무튼 하원이랑 어린이 놀이터 가서 산책한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