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1(토) #221 호주워홀 달링하버 불꽃놀이 보고 월드스퀘어~서큘러키~달링하버 산책로와 맥도날드 슬러쉬

시드니 생활 | 셰어하우스 청소의 날쉐어하우스 청소당번 청소는 항상 1시간 알람을 설정해 놓고 그 사이에 끝내도록 한다.화장실 세탁실 거실 주방 현관 5곳 쓸고 닦으면 끝!!청소끝ww다음 퀘스트 오트밀 미역죽 유니가 남긴 레시피와 재료를 가지고 오트밀 미역죽에 도전해봤다.참치 미역 오트밀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간장 소금 참기름으로 간한다.요리는 역시 해보면 양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결국 오트밀 반통에 참치 두 캔의 미역을 모두 넣어 오트밀 미역죽을 많이 만들게 됐다.당분간 죽을 걱정은 없겠지… ㅇㅅㅇ락앤락 유리기에 소분해서 담아놓고 하나는 바로 먹었다. 오트밀미역죽, 피클 10:40am오늘 아침은 좀 더 건강하게 밥을 먹고 도서관에 갈 준비를 했다.오늘 갈 도서관은 시드니 주립 도서관 시드니 생활 | 시드니 주립 도서관으로 가는 길도서관 가는 날 오늘도 날씨가 좋다.하이드 파크를 가로질러 그 앞에 있는 도서관으로 갔다.하이드파크 앞 Pullman 호텔도 곧 있을 매디글라스를 위해 깔끔하게 단장했다.가는 길에 버블티가 마시고 싶어서 웨스트필드에 들렀어.온 김에 엄마랑 주방 사람들한테 커피도 사줬어.테셰프가 커피를 잘 못 마시는 것 같아서 아이스초코 하나에 롱티 두 개를 샀어.역시 오늘도 웨스트필드 구석에 있는 마마키친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힘들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힘내라고 응원차 음료수를 나눠주고 인사만 하고 돌아섰다. 공차 / 스트로베리 밀크티 + 펄 01:30pm차라리 모두에게 버블티를 사줄걸ㅇㅅㅇ내 주변에 버블티를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버블티는 내 것만 주문했다.공차 메뉴, 가격 스트로베리 Au-Lait $6.82 펄을 마시기 위해 딸기 우유를 구입한 것 같다. 드디어 도서관 가는 길!!! 그런데 오늘 영화촬영을 하는지 도로 전체가 사방이 막혀있다. (울음)시드니시티에서는 이런 일이 대개 흔하다.만약 내가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곤란할 것 같아.공차 메뉴, 가격 스트로베리 Au-Lait $6.82 펄을 마시기 위해 딸기 우유를 구입한 것 같다. 드디어 도서관 가는 길!!! 그런데 오늘 영화촬영을 하는지 도로 전체가 사방이 막혀있다. (울음)시드니시티에서는 이런 일이 대개 흔하다.만약 내가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곤란할 것 같아.도대체 어디까지 돌아가야 하나요?이렇게 길이 막혀서 사람들과 함께 행진하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좀 익숙해진 것 같다.저건 또 뭐지?촬영용 차이렇게 영상을 찍는구나!진짜 이런 거 보니까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대단한 것 같아.시드니 생활 | 시드니 주립 도서관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 글도 쓰려고 왔다.오늘은 가운데 매트가 깔린 자리가 아니라 자리에 앉았다.매트가 깔린 곳은 마우스가 잘 안 돼.헉가끔 조용한 도서관에서 똑똑 키보드를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좋다.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할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 주부터는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그리는 것은 나에게 꼭 해야 할 숙제와 같다.이걸 하지 않으면 머릿속이 복잡해서 다른 걸 하기 어려울 것 같아.오늘도 도서관 주말 마감시간인 4시까지 노트북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시드니 생활 | 시드니 주립 도서관~돌아오는 길주립도서관 옆에는 시드니 안과 병원이 있다.이곳이 정말 눈을 치료하는 안과병원인지 조금 의심스러울 정도로 박물관 느낌이 오래된 곳이었다.1700년대 무렵의 건물이라 하더라도 믿을 정도로 건축 양식이나 건물의 나이가 상당히 오래되어 보였다.이렇게 써서 실제로 검색해보니 정말 1788년에 지어진 건물이래.오…! 마리 앙투아네트 영화에서 봤던 건축양식과 비슷한 시기인가 싶었는데 정말 그렇다니 신기했다.이 시대 건축물은 정말 공손하고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아.사람이 없어 조용히 앉아 사색하기 좋은 공간하이드 파크를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트럭에 사람들이 서 있다.하이드파크 중앙길 큰 공원 중앙이라 차 소리도 없고 매연 냄새도 없고 그냥 흙과 나무 냄새밖에 없어서 좋다. 오트밀미역죽,바베큐치킨 05:50pm집에 도착해서 아침에 만든 미역죽과 닭고기를 먹었다.밥을 먹고 성게가 같이 놀자고 해서 나갈 준비를 하고 외출했다.오~! 달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 술 마시는이 아닌 이유는 단 것에 둔감해서는 일리 있는 말이잖아?!!정말 소름이 돋지 않나!!!내가 단 것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단 것을 약해서 더 단 것을 찾는 일이었다.그리고 보통 술 마시는 사람들이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단 것을 잘 느끼는 것이다.그래서 가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주를 보고 달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그 미세한 단맛을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그래서 술 마시는 사람들 입이 시끄러운 사람이 많을까?!역시 배우자는 술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 만나는 게 좋겠다.보통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밖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가정적이 아니라 여성 문제가 복잡하고 술에 취하면 술로 인한 사고 위, 입맛까지 시끄럽다니…. omg/월드 스퀘어에 도착해서 성게를 만났다. 시드니 식도락| 스타벅스 차이나 타운점은희 만나서 뭐할까 했는데 일단 가까이 갔다.성게가 들어오자마자 직원들이라 이름을 부르며 무척 좋아했다.성게~~성게~ ㅋㅋㅋ토켄이니와 아는 직원이 갑자기 우리에게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줬어.아니, 내가 그린티 프라푸치노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ㅇㅅㅇ놀랐지만 사실 그린티프라푸치노를 딱 잘못 만들어 먹으라고 그냥 줬는데 그게 타이밍이 딱 맞아버린 거 ㅎㅎㅎ 스타벅스 / 그린티프라푸치노 07:30pm성게 덕분에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마실 수 있었다. 스타벅스에서 좀 쉬다가 자기 하버 갔어. 시드니 생활 | 이란 여성 인권 운동달링하버로 향하는 도중 엄청난 인파가 행진하는 것이 보였다.이란 국기가 잔뜩 보이는 걸 보니 이란 여성 인권운동 같았다.며칠 전에도 하이드파크에서 여성인권운동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 것 같았다.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한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항상 가슴이 찡하고 웅장해지는 것 같다.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이곳에는 여자가 아니라 남성도라는 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었고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이곳에는 여자가 아니라 남성도라는 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었고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이곳에는 여자가 아니라 남성도라는 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었고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시드니 생활 | 자기 하버 산책우리 지정석에 앉았어.노을 지는 하늘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대화를 하고 있는데 자기 하버 펜스 앞에 어린 아이들이 붙어 있었다.정말 귀엽다평소보다 사람이 많았다.마침 오늘 불꽃놀이 날이라 앉아있는 김에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다.워홀 초반까지는 불꽃놀이를 보려고 시간에 맞춰 달려오곤 했는데 지금은 이 근처에 살다 보니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시드니 여행 | 달링 하버 불꽃놀이평소보다 사람이 많았다.마침 오늘 불꽃놀이 날이라 앉아있는 김에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다.워홀 초반까지는 불꽃놀이를 보려고 시간에 맞춰 달려오곤 했는데 지금은 이 근처에 살다 보니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시드니 여행 | 달링 하버 불꽃놀이평소보다 사람이 많았다.마침 오늘 불꽃놀이 날이라 앉아있는 김에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다.워홀 초반까지는 불꽃놀이를 보려고 시간에 맞춰 달려오곤 했는데 지금은 이 근처에 살다 보니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시드니 여행 | 달링 하버 불꽃놀이우연히 메이도 자리에 앉아 눈앞에서 불꽃이 터지는 것을 보았다.불꽃놀이는 언제 봐도 대단해. 시드니 라이프 | 달링 하버 새로운 길로 산책불꽃놀이를 보고 마지막으로 자기하버 주변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었다.오늘은 성게가 아는 길로 가봤는데 이쪽 길까지는 와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이 길을 따라 쭉 가보니 서큘러키가 나와서 생각보다 서큘러키가 가까운 것 같았다.서큘러키에 있는 클럽 같은데 발렌타인데이라는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어.가고싶지만 가고싶지 않아.. 그런 애매한 느낌MCA 시드니 현대미술관의 밤을 보면 이런 분위기구나.MCA 시드니 현대미술관의 밤을 보면 이런 분위기구나.에어팟을 감지당하다; 나야, 나… 그런데 이렇게 내가 다닌 동선이 표시되다니… 마침 월드스퀘어에서 서큘러키까지 걸어서 다시 달링하버로 돌아온 코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밤 산책코스가다가 맥도날드에 들렀다. 맥도날드/슬러쉬(망고+스트로베리) 11:15pm목말라 죽겠어ㅜ 맥널슬러쉬 좋아해은희랑 바이바이하고 집으로 가는 길오랜만에 셀카 찍어봤어. 오늘 얼굴이 마음에 드는데?가끔 성게가 하는 말인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아.www 시드니 생활 | 해와 바람의 내기냉전 중이던 친구가 카카오 톡이 왔다.친구는 나의 상태에 대해서 알고 싶어 했다.자신의 진심으로 나를 먼저 듣는 것이 소심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나는 솔직하게 내 심정을 당부했다.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당신에 대한 생각도 바뀌지 않는다.그러나 그 일은 기분이 나빴고 니가 답장을 할 차례여서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그 친구는 이제야 자신의 방패를 내리는 듯했다.상대방을 무력화시키려면 따뜻한 말만큼 좋은 것은 없다.태양과 바람이 지나가는 여행자의 코트를 벗고 내기를 한다는 이솝 우화가 있지만 여행자는 바람이 심해질수록 코트를 확실히 열고 반대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 나그네는 스스로 코트를 벗었다고 한다.친구와 나는 그 전의 차가운 냉전이 어디 있었느냐 싶게 평소대로 카카오 톡을 하고 나중에 만나서 오해를 풀기로 했다.이 또한 다 지나갈 것이다.아침 4시쯤 잤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