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오면 맨날 무슨 분식이지?지금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고 소연이한테 물어봐 ㅋㅋㅋㅋ 중앙시장 오면 항상 황소분식! 그래서 순대나 김밥이나 떡볶이나 국밥 먹었는데 오빠도 맨날 시장 가면 같은 데 맨날 가던 분식집이 있다는 거야?제일 유명하고 제일 맛있는 당연히 같은 곳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ㅎㅎㅎ 엄마가 말한 곳은 진주중앙식당 대호김밥이라는 곳이라면!매번 가는 곳이다?그럼 맛집 가봐야겠네요.
이렇게 온 진주 대호김밥 식당!진주황서분식이 같은 라인에 있는 황소분식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대호김밥 식당 간판이 나온다!
1층에 메뉴판과 사진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유신메뉴가 여러번 추가되어서 a4용지에 대충 적어서 붙여놓은것도 오래된 맛집느낌이 들어서 좋네.
올해! 작년 진주시 종합분식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래요. 더 기대되네요!
1층에도 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문을 닫은 채 잠겨 있어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볼게요!
진주대호김밥은 진주대첩비빔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올해 계단을 오르자마자 보이는 것은 휴게소에나 있을 법한 가짜 모형 요리다 ㅋㅋㅋ 나는 이런 정교한 가짜 음식을 너무 좋아하고 휴게소에서도 이걸 보는 걸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는 돈가스를 잘 안 먹는데 이런 걸 보면 꼭 돈까스가 먹고 싶어진다.그 빵가루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들어…테이블이 3열 3칸=9테이블이고 핸드폰 키패드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오빠랑 둘이서 왔다면 7번인가 9번 같은 구석자리에 갔을 텐데, 초인사 엄마랑 같이 한 자리 라우리는 가운데 앉아봤어 ㅋㅋㅋㅋ돈까스가 먹고 싶었는데 혼자 다 못먹으니까 돈가스로 유도할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갈비탕을 먹는다고… 자리에 앉자마자 선전포고를 하고 돈까스 얘기는 한마디도 안 했어.그렇게 주문한 김밥이랑..육회비빔밥과..갈비탕… 갈비탕 시킬걸 그랬어 유가르빛떼 봐, 굉장하네.김밥은 어렸을 때 소풍 갈 때 엄마가 해주신 집 김밥 맛!요즘 김밥처럼 속재료가 터질 것 같은 뚱보 비주얼로 나오는 것보다 이렇게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김밥이 좋다.육회비빔밥! 돈가스 선택권을 강제 박탈당한 제가 건강한 메뉴로 골라본 것, 사실 육회비빔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진주천황식당 육회비빔밥을 먹어보고 나서 어느 정도 즐기게 됐는데 대호김밥이 좀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느낌?맛있었다근데 갈비탕이 제일 맛있었어. 일단 비주얼부터 너무 맛있어 보여서갈비를 털어냈는데도 아직 많이 묻어있는 갈비뚝배기가 쏟아져 나오려고 했어 ㅋㅋㅋ 같이 주신 소스에 부드러운 고기를 찍어먹으니까 왜 다들 갈비탕 먹는지 알겠어 다음엔 갈비탕이랑 돈가스 먹고 올게 꼭…대호김밥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길 29-12대호김밥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길 29-12대호김밥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길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