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루헤인은 ‘살인자들의 섬’ 이후 이 책이 두 번째로 접하는 작품이다. 명성에 비해 그리 많이 읽히지는 못했지만 문학적 감성이 다분했던 작가의 필력은 그 한 권으로도 충분히 짐작한 바 있다.살인자들의 섬이 심리묘사와 디테일에 중점을 둔 작품인 데 비해 이 작품은 스케일이 크고 액션도 많고 속도감이 매우 빠른 편이어서 같은 작가임에도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확실히 소재에 따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가임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다만 작가의 필력과 작품 자체의 재미에 비해 번역은 조금 아쉽다. 존댓말과 반말 같은 인물의 말투가 분위기에 맞지 않는 부분이 꽤 보인다. 벤 애플렉 감독, 주연 영화도 됐지만 보기 좋게 실패한 것 같다. 벤 에프렉은 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자신의 첫 감독 데뷔작도 가라 아이야 가라였으니. 어쨌든 영화는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심하다. 각색이 좋지 않으니 결과가 잘 나올 리가 없다…
데니스 루헤인은 ‘살인자들의 섬’ 이후 이 책이 두 번째로 접하는 작품이다. 명성에 비해 그리 많이 읽히지는 못했지만 문학적 감성이 다분했던 작가의 필력은 그 한 권으로도 충분히 짐작한 바 있다.살인자들의 섬이 심리묘사와 디테일에 중점을 둔 작품인 데 비해 이 작품은 스케일이 크고 액션도 많고 속도감이 매우 빠른 편이어서 같은 작가임에도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확실히 소재에 따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가임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다만 작가의 필력과 작품 자체의 재미에 비해 번역은 조금 아쉽다. 존댓말과 반말 같은 인물의 말투가 분위기에 맞지 않는 부분이 꽤 보인다. 벤 애플렉 감독, 주연 영화도 됐지만 보기 좋게 실패한 것 같다. 벤 에프렉은 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자신의 첫 감독 데뷔작도 가라 아이야 가라였으니. 어쨌든 영화는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심하다. 각색이 좋지 않으니 결과가 잘 나올 리가 없다…
리브 바이 나이트 저자 데니스 루헤인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3년 12월 06일
리브 바이 나이트 저자 데니스 루헤인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3년 12월 06일
리브 바이 나이트 저자 데니스 루헤인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3년 12월 06일